성동구,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성동마을 명랑운동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9:10:08
  • -
  • +
  • 인쇄
지난 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주민 150여 명 참여한 가운데 태양계를 모험하는 콘셉트의 운동회 진행
▲ 지난 8일 성동마을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왼쪽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 8일 '2024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여덟 번째로 개최된 성동마을 명랑운동회는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행사로, 1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운동회를 위해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명랑운동회 주민기획단을 구성하여 행사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태양으로 가는 열쇠를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미션을 완수하면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는 태양계 콘셉트의 운동회를 진행했다. 종목으로는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션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색깔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기획단으로 아이들이 참여하여 운동회를 직접 기획해 보며 주체로서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어린이들도 “댄스타임과 줄다리기가 가장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 것을 하고 싶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운동회는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 것처럼, 성동구도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여 더욱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설공단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전 직원,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은 대규모 공연 및 행사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6일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재난 상황 시 대응능력을 높이며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 상황 대응력 함양에 최선을

아리모리 앙상블, 이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성료

[뉴스스텝] 아리모리 앙상블은 이천시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모두가 내일은 성평등: 함께 만드는 평등 세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3일 다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4일 증포중학교, 9월 12일 이천양정여자중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강연과 역할극, 공연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형식으로 구성되어 청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전홍보차량 인수식 개최

[뉴스스텝] 가평소방서는 지난 16일, 가평군 의용소방대의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안전 홍보 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평군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가평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에서 활용될 차량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