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살기 좋은 강동,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0 09:15:06
  • -
  • +
  • 인쇄
오는 27일부터 패밀리 서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선착순 775가구 지원
▲ 홍보물

[뉴스스텝] 강동구는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서비스 관리사가 방문하여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당초 계획된 인원보다 많은 총 775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7월 6일(목)까지 서울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 가구는 임신~출산 후 1년 이내 가구 ▲맞벌이 가구는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고 있는 가구 ▲다자녀 가구는 서울시 공고일 기준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 2004년 6월 20일 이후 출생자)가 2명 이상인 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가족 돌봄 공백 발생 가구는 우선 지원된다.

선정된 가구는 총 6회(1회당 4시간, 30분 휴게시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고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다.

이와 함께, 구는 서울시 자치구 합계 출산율 1위에 걸맞게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어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 등 임신과 출생에 맞춘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시행했던 ‘강동 아이맘 택시’는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서울시 16개 자치구로 확대되어 ‘서울엄마아빠택시’와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외출 시 유모차 등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를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사업’에 강동구는 그동안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자치구-수행기관 간의 3자 협약에 자치구 대표로 참여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고,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실질적 양육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가족이 살기 좋은 강동구를 위해 가족 돌봄 인프라를 늘리고, 가족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강동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