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0, 지구는 YOUNG...강동구,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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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 전 품목 10% 할인 및 경품 추천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2025 홍보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동남로 960)에서 ‘2025 강동 환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배출 0, 지구는 YOU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 속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는 친환경 과학 체험, 탄소중립 환경 체험, 나눔·순환 체험 등 주제별 총 1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껍질째 먹는 친환경 물병 만들기, 청바지를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업사이클링), 폐종이로 재생종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천연이끼 액자 만들기, 공판화를 활용한 친환경 손수건 제작, 지구환경 부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 공예 체험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는 자원순환을 유도하는 ‘에코 물물교환’ 부스도 운영된다. 폐건전지 10개 또는 캔·플라스틱 병뚜껑 20개는 종량제 봉투 1개로, 우유 팩 2kg은 두루마리 휴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개인 컵 사용의 날(서울시 일회용 컵 줄이기 문화조성사업)’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쿨시티(Cool City) 강동 네트워크를 비롯한 사회적 기업, 구립 청소년문화의 집, 교육협동조합 더함 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 및 환경 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재활용센터 전 품목 10% 특별 할인과 함께 경품 추첨이 열리고, 친환경 재생 자전거 판매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 4월 구에서 주최한 ‘2025 환경작품 공모전’의 수상작 총 49점을 전시하며, 오전 11시에는 리앤업사이클플라자 2층에서 관련 시상식이 개최된다.

신종환 기후환경과장은 “환경 한마당 행사가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친환경 실천 방법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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