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참신한 정책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1 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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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장 발로 뛰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구민 생활 편의 높인다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2023년 직원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열어 16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정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실제 생활 속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19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요금감면 원스톱 패스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도입 등 MZ세대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심사 및 최종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6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고, 향후 관련 부서 검토 후 실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자 뿐 아니라 실행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요금감면 원스톱 패스’는 서재건 주무관(암사제2동)이 전기·수도 등 취약계층의 요금감면 신청 시 고객번호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서 착안해 낸 아이디어다. 신청자가 고객번호를 몰라도 동주민센터에서 해당 기관에 신청서를 공문으로 발송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신청자가 각 기관에 일일이 고객번호를 확인하지 않고도 편리하고 빠르게 요금감면 신청을 할 수 있다.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도입’은 고지서 및 안내문 등을 우편 발송 대신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등기우편 발송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몰라도 전송할 수 있어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장명순 팀장(생활보장과)이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 국민연금 등의 사례를 보고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다.

이 외에도 ▲한눈에 띄는 전기차 충전구역 표시 ▲홈페이지 게시판 새글 알림 서비스 등이 우수·장려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오는 8월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도 개최한다.

전영미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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