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 온라인 환경아카데미 '기후변화 1.5℃'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09:15:19
  • -
  • +
  • 인쇄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온라인 환경교육 개설 나서
▲ 기후변화 교육생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구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교육 '기후변화 1.5℃'를 운영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홍수 등 이상기온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구민과 직원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 1.5℃' 직원 대상 교육은 구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직원, 구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수탁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대상 교육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단짝'을 기반으로 성동구 맞춤형 전용 강좌로 개설됐으며,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前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의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는 1.5도', 이준이 교수, 안영환 교수, 조민경 아나운서의 '2050 탄소중립 알아보기', 방송인 타일러의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방송인 손미나의 '인류에게 지구는 단 하나뿐입니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환경, 기후변화에 관심있는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단짝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에서는 주민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이고자 '환경교육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성동참여▶온라인접수▶행사/접수코너 이벤트 참여)에 게시된 기후환경 퀴즈를 맞추고 온라인 환경교육 수료증을 제출한 주민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공직자를 비롯해 구민 모두가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해야 할 때”라며, “성동 환경 아카데미,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등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획재정부, 고속도로 사업 2건(2조원) 예타 통과로 교통 혼잡완화 및 물류 경쟁력 제고 뒷받침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0월 31일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예비타당성조사 조사 결과, 대상사업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금번 회의에서 2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타당성을 확보한 사업은 향후 주무부처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➊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 ~ 밀양시 상남면 19.8㎞ 구간 왕복 4차로를 신

기획재정부,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0월 31일 09:3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여 최근 경제안보 여건을 점검하고, ➊희토류 공급망 대응 방안, ➋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성과 및 개선방안, ➌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희토류와 관련하여 정부는 우리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희토

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회의 UAE 왕세자 면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왕세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2023년 왕세자 책봉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칼리드 왕세자의 방한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