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통행 불편 전신주 뽑았다…'일상 속 불편 해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1 09:15:22
  • -
  • +
  • 인쇄
좁은 보차혼용도로 확폭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올 들어 4번째 이설
▲ 상도4동 신상도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전신주 정비공사(후)

[뉴스스텝] 동작구는 상도4동 초등학교 통학로(양녕로29길 22) 위에 있어 차량과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주던 전신주 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골목길 한복판에 있는 전신주로 인해 불편 신고가 빈발하던 곳으로, 구민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구가 나서 한전과 KT 등 관계기관과 정비를 추진한 결과다.

이설을 마친 도로는 폭이 4m→6m로 2m 이상 확장되어 좁은 골목길을 오가는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불편 해소와 더불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변에 있던 보안과 주정차단속 등 다목적 CCTV 기둥 또한 보행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정비공사와 연계하여 철거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이후 관내 전신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10개의 전신주를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들어 신대방삼거리 인근 사거리 등 총 4개의 전신주를 이설 완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신주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십수 년간 바뀌지 않은 일상 속 불편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