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공단 통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6 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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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일원화
▲ 남영동 일대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전경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 업무 전반을 용산구시설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전담인원을 추가 배치해 동 주민센터의 배정 업무를 공단으로 이관했다. 이번 통합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원화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규 관리시스템에서는 행정정보공동이용으로 비대면 자격 확인이 가능해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했다.

새롭게 단장한 거주자우선주차 전용 홈페이지도 구획별 대기자 수를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주민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그동안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과 배정은 동 주민센터가, 관리와 운영은 시설관리공단이 담당했다. 업무별로 창구가 달라 현장에서는 민원인들의 혼선을 초래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불편을 꼼꼼히 살펴서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주자우선주차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나 상가 주변의 통행량이 적은 생활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긋고 주변 거주민이나 근무자에게 유료로 주차를 허용하는 제도다.

전일 기준 월 4만원인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인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으며, 구는 2000년대 초반 도입해 현재 3700여 면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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