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정 공예업체 전통조각보연구실 최인숙 명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09:10:12
  • -
  • +
  • 인쇄
“베니스에서 반구대암각화 공예작품 선보인다”
▲ 작품명 : 감물 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뉴스스텝]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암각화 문양의 공예작품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 세계에 울산을 알린다.

울산시는 시 지정 공예업체 ‘전통조각보연구실’ 최인숙 규방공예(암각화 문양 조각보) 명인이 오는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플라지아 펀치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기념 전시에 참가해 암각화 문양의 자연 염색 조각보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95년 시작된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 60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행사로 꼽힌다.

최인숙 명인은 이번 행사에서 다국적 작가 공동체 ‘나인 드래곤 헤즈(Nine Dragon Heads)’가 기획한 ‘노마딕 파티(Nomadic Party)’ 전시 부문에 참여해 ▲감물 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쪽염색 암각화 문양 조각보 ▲손공자수 등 3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울산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숙 명인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의 작품은 물론, 울산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고 암각화를 보존해 온 울산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 명인의 규방공예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규방공예를 비롯한 울산공예의 우수성을 전파해 공예산업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구천암각화가 빨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인숙 명인은 지난 1975년부터 각종 천 조각을 이용해 조각보 위에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감성과 예술혼을 담아내는 규방공예 명인이다.

울산의 국보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수놓은 조각보를 최초로 창안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한국예술문화 명인(규방공예 암각화문양조각보)으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개인전 11회, 해외 전시 58회, 국내 전시 212회 등을 통해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왔으며 한국공예예술공모전(전통섬유공예대상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대학교와 각 기관에 전통조각보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국제보자기포럼 초대작가 및 전문위원, 각 기능경기 심사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