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독서학교 제29회 독서문화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09:15:04
  • -
  • +
  • 인쇄
독서토론·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책읽는 남해’기여
▲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제29회 독서문화진흥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스텝] 보물섬 남해독서학교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제29회 독서문화진흥유공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문화진흥 유공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독서문화상은 대통령 표창(1), 국무총리표창(2), 장관표창(20) 등 3개 단체 및 20명의 개인에 주어졌다.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2011년부터 13년간 변함없이 지역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균형 잡힌 인성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왔으며, 현재까지도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지역 독서문화와 인문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13년간 1,091명의 남해군 청소년들과 769권의 책을 읽고 매년 46회 아상의 독서토론과 2회 이상의 독서기행·캠프 등을 통해 진행했다.24명의 지도 교사진과 운영진이 사명감과 열정으로 무보수 봉사하며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최초 민간단체 보물섬남해독서학교와 남해군, 남해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제13기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초등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71명의 학생이 매주 토요일 화전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도서 12~18권을 읽고 글쓰기와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13년간 꾸준히 남해군 독서문화진흥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보물섬남해독서학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보물섬남해독서학교와 함께 독서문화와 인문학 확산에 기여하여 ‘책 읽는 남해’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