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동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09:10:10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16일 오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선포식을 개최하고 내년 2월 14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행을 약속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겨울마다 저소득 주민과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하여 추진하는 모금 운동으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한다.

16일 선포식에서는 각 동 홍보대사, 주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도탑 제막식,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가 진행됐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포토존과 이벤트존을 운영하고 SNS 인증사진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추진 기간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총 16개소에 이웃돕기 모금함을 비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간편한 비대면 모금도 병행한다. 특히 주민의 왕래가 잦은 구청사 1층에는 모금 온도탑과 열매둥이를 설치해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조성된 기부금품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 in 중구’도 6회에 걸쳐 추진된다. 롯데백화점 김장 나누기, 준장학회 가족모임 지원, 후원자의 날 행사 등 관내 기업과 연계한 풍성한 릴레이 나눔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변함없는 후원과 소액 기부자들의 후원 행렬이 이어져 혹독한 겨울에도 온기를 채워갔다"며 "어려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번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립대, 주민 참여형 교육으로 지역과 연결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이 체감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예산군에서 열린 예산군 평생학습 어울마당에 참여해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참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라이즈 기반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과별 전공 교육을 지역 주민의 일상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파주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