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한숨 없도록, 마포구 체불임금 방지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4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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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편익시설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

[뉴스스텝] 마포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관급 공사 등 각종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에 나선다.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로 신음한 한국 경제가 올해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설을 앞두고 임금체불 우려가 높아지자 구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다.

우선, 구는 오는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공정이 진행 중인 관급공사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해 체불임금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지속적인 대금지급시스템 확인으로 대금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대금이 하도급자 및 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발주자-원도급자-하도급자 3자 간 직불합의를 독려하고 마포구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해 하도급 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특히, 구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업체가 준공금, 기성금 등의 공사대금을 신청할 경우 설 명절 전에 각종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근로자 임금 체불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을 점검하고 신속한 공사 대금을 지급해 근로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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