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DL이앤씨와 손잡고 '창의예술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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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관내 4개 초교 학생 300여명 대상, 창예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 교동초등학교 창의예술교육 운영 모습

[뉴스스텝] 종로구가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DL이앤씨와 손잡고 기업연계 창의교육 예술 프로그램인 ‘키즈워크룸 : 에니메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종로구 특화 사업인 ‘기업연계 창의교육’은 기업이 지닌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에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은 관내 4개 초등학교 300여명이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지난달 29일 DL이앤씨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학생들은 과학 원리를 적용한 무빙 프로젝터를 직접 조립한 뒤 스크린에 상이 맺히는 원리를 활용해 멈춰 있던 그림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뀌는 과정을 체험해 보게 된다.

프로그램은 DL그룹이 설립한 (재)대림문화재단에서 과학과 예술을 결합해 개발했다. 평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애니메이션을 활용, 문제해결 중심의 융·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설계해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미래에셋 자산운용(주)과 기업연계 창의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후 관련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참여기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현재 4개 기업과 합심해 4차 산업, 금융, 환경, 문화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양질의 융합형 창의교육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사회에 필수적인 역량을 갖추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연계 창의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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