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직원 행복경영 추진 위한'애프터눈 티파티'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9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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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업무로 지친 직원 격려하는 후생복지 간담회, 영국식 애프터눈 티파티 개최
▲ 성동구가 애프터눈 티파티 형식의 직원 후생복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현안업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애프터눈 티파티’ 형식의 후생복지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월 성동구 공무원노조(이하 노조)와 함께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하고, ‘직원 행복경영’을 공동 선포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소확행 후생 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2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애프터눈 티파티(후생복지 간담회)는 그동안 추진해온 행복경영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한 직원 의견 청취를 위해 각 부서를 대표하는 부서별 서무, 23개 직장동호회 총무를 대상으로 1차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노조 임원단과 구청 간부진이 2차 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행복경영 및 후생복지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간담회가 아닌 ‘영국식 애프터눈 티파티’에 대한 인문학적 설명과 함께 차와 티푸드를 즐기며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경험담과 희망사항 등 여러 의견을 활발하게 나눴다.

애프터눈 티파티에 참석한 직원들은 “애프터눈 티를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매우 신선했으며, 현안 업무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직원들이 이런 힐링 프로그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성동구 공무원노조 이해일 지부장은 “정원오 구청장님이 먼저 제안해 주신 행복경영사업을 토대로 노조와 함께 상생의 동반자로 다양한 후생복지 사업, 소통 행정을 추진하면서 조직 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많이 감소되고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항상 구정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었다. 올해 추진한 행복경영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환경에서 직원 모두가 소확행을 누리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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