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나눠쓰며 지구를 살려요"…3년 만에 돌아온 '강서구 까치나눔장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9 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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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대표 나눔장터로 2013년 개최 후 매년 참여자들 인산인해
▲ 3년 만에 돌아온 강서구 까치나눔장터

[뉴스스텝] 서울 서남권 대표 나눔장터 ‘까치나눔장터’가 3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

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NC백화점 뒤편 원당근린공원에서 2022 까치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을 돕고 기부금 전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서 매년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19로 2년 넘게 문을 열지 못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유아용품, 주방기구 및 중고가전 등 생활필수품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시중의 중고장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는 1인당 자리 면적과 판매 품목수를 제한, 안전한 장터 이용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또 판매자나 방문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율 모금함을 설치, 모금액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전달하며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네이버 카페 ‘까치나눔장터 협동조합’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으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까치나눔장터가 구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구가 준비한 나눔장터를 방문,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실속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즐거움까지 챙겨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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