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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사진 |
[뉴스스텝] 원주 도심 속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 '2026 원주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 2만 5천여 명의 참여 속에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가유산청,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야행은 ‘원주 관찰사(史): 원주 역사를 관찰하다’를 주제로 강원감영, 원동성당, 구 조선식산은행 등 원도심 일원에서 ‘8야(夜)’를 테마로 다양한 주·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첫날인 4일 저녁에는 강원감영 특설무대에서 원주 출신 조선 인조의 비(妃)인 인열왕후의 품격과 정신을 기리는 ‘제8회 인열왕후 선발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강원감영 상공에서 펼쳐진 ‘개막 드론쇼’는 감영의 역사와 조선의 상징을 입체적인 빛으로 표현하며 야행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2026 강원감영 관찰사 꽃 마실'과 연계해 낮 시간대 운영한 ‘관찰사 성장학교(오덕관)’와 야간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의 조각 展’과 ‘클래식 나이트’, 구 조선식산은행까지 이어진 ‘릴레이 역사극’ 등도 역사적 공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문화를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들은 “체험거리가 풍성할 뿐만 아니라 국가유산의 가치가 살아 있는 현장에서 역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원주만의 특색과 역사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3일 동안 2만 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 덕분에 원주 국가유산 야행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야행을 지속적으로 공모하고 발전시켜 원주만의 독보적인 국가유산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원도심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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