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09:00:20
  • -
  • +
  • 인쇄
전국 최초, 구난·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 구축
▲ 경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뉴스스텝]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025년 경상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제출한 다양한 혁신 사례 61건 중 18건을 선정한 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건의 본선 진출 사례를 선정했다.

이어 2차 온라인 투표와 발표심사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 구난·대피시설 자동 길안내 서비스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난·대피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QR코드 기반 자동 길안내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주소 URL 또는 QR코드 스캔 한 번만으로 인근 구난시설이나 대피장소까지 실시간 경로 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야외행사장, 산간 등 재난 취약지역에서는 구난·대피시설 위치를 즉시 확인하기 어려워 재난 시 신속한 대피에 한계가 있다.

이번 시스템은 이러한 현장 안내의 공백을 해소하고,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도내 혁신사례 중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사례 발표를 맡은 임경수 AI전략팀장(스마트도시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혁신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경용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수상은 김해시가 추진해 온 현장 중심 혁신행정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혁신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 존중하는 사회가 성장·발전의 기회 있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실용적인 사고,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라야 성장·발전의 기회가 있다는 생각인 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역사적으로 그렇지만 과학기술을 존중하는 사회 또는 국가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국가는 흥했다"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동호인 대상 재능기부 나서

[뉴스스텝]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올클래스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올클래스 클럽 동호인 5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창단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재능기부 활

광주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스스로 만든 청소년 성장스토리, 다람즈와 전동킥보드게임방

[뉴스스텝]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해 매해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이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조사·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해 기획·실행·평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시소센터에서는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청소년동아리 ‘다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