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91.7㎢)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0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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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미, 경주, 안동, 경산 순으로 토지거래량 많아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91.7㎢)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6만 510필지) 대비 3.7%(2,239필지)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90만 6,729필지)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경북은 경기(26%), 서울(12%), 충남(8%), 경남(6%)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16.0%), 울산(10.5%), 광주(8.6%) 등 5개 시도는 증가했다.

도내 토지거래량을 살펴보면, 포항시가 도내 거래량의 14%(8,090필지)를 차지했으며, 그 외 구미시 10%(5,928필지), 경주시 10%(5,801필지), 안동시 7%(3,929필지), 경산시 6%(3,375필지) 순으로 토지 거래가 많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50%(2만 9,156필지), 관리지역 35%(2만 216필지), 농림지역 14%(8,531필지), 자연환경보전지역 1%(368필지)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중에서 주거지역이 도내 토지거래량의 35%(2만 503필지)로 가장 많았으며, 녹지지역 8%(4,817필지), 상업지역 2%(1,433필지), 공업지역 2%(1,155필지) 등으로 확인됐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래된 토지의 73%(4만 2,271필지)가 도내 거주자에 의해 매입됐으며, 나머지 27%(1만 6,000필지)는 다른 시도 거주자에 의해 매입됐다.

월별 거래량 등 토지거래현황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의 ‘통계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은미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시장 경기 등이 복합적으로 토지거래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투명한 토지정보 제공과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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