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보은브루어리'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09:00:03
  • -
  • +
  • 인쇄
▲ 보은군,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보은브루어리’ 선정

[뉴스스텝]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보은브루어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직접 관광 분야의 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료, 체험, 기념품 등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보은브루어리(대표 이아령)'는 기존의 '보은양조장'이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한 주민사업체다. 보은의 자랑인 명품 대추를 활용해 대추 막걸리, 대추 약주, 대추 소주 등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화하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제품을 통해 보은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은브루어리’의 합류로 보은군은 기존의 관광두레 사업체인 △㈜미진 △오래실 △일상화 △㈜조은가와 함께 총 5개의 주민사업체가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들 사업체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로 보은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업체인 ‘보은브루어리’는 앞으로 최대 3년간 최대 5천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법률·세무 자문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선화 군 관광정책팀장은 “보은 고유의 문화와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민사업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여 보은군이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