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한국구비문학회 공동 학술대회‘울산지역 설화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09:00:17
  • -
  • +
  • 인쇄
11월 1일(토) 오후 1시, 울산박물관 강당
▲ 학술대회 홍보물

[뉴스스텝]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13회 학술대회 ‘울산지역 설화의 전승과 현대적 활용’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 설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설화의 보존과 전승, 현대적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대곡박물관과 한국구비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건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선주 울산대학교 외래강사가 ‘울산지역 설화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 문학에서의 변용’ ▲박현숙 춘천교육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임나린 건국대학교 학부생이 ‘울산 돋질산 설화 연구’ ▲김경희 가천대학교 연구교수가 ‘울산 어린이 콘텐츠 아카이빙 현황을 통한 어린이 문화도시 상표(브랜드) 구축 방안’ ▲한유진 국민대학교 조교수가 ‘울산지역 설화에서 나타난 용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김구한 한국해양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경섭 을지대학교 교수, 이상도 울산향토사연구회장, 김정호 울산예술고 교사, 남경우 경상국립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참여해 울산 설화의 계승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학술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석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 아니라 울산 설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라며 “울산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설화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2009년 개관 이래 매년 울산 지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향토사의 맥을 잇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권위 있는 연구단체인 한국구비문학회와 공동 개최해 학문적 깊이와 외연을 확장하고, 울산 향토문화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