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 전수 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09:00:06
  • -
  • +
  • 인쇄
저장강박 의심· 위기가구의 정확한 실태 파악으로 위기상황 대응 관리체계 구축
▲ 군산시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 전수 조사 실시

[뉴스스텝] 군산시가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10일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저장강박은 각종 물건을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최근 1인가구와 신(新) 복지 사각지대로 불리는 고립·은둔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2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홍반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고 ▲위기 상황 대응관리 체계 구축 ▲저장강박 가구의 위기 정도 진단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조기 개입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얼마나 있는지 정확한 통계가 부족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나타난 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해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최초 제정했으며, 2024년에는 ▲대상자 확대 ▲지원내용의 구체적 명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 조례를 개정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