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만세보령장학금 오는 13일부터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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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5명에게 3억 6천만 원 장학금 지급
▲ 시청사

[뉴스스텝] 보령시는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2025년도 만세보령장학금은 총 265명에게 3억 6천만 원을 지급하며,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92명(일반 120명, 대학 신입생 40명, 아주자동차대학교 32명), 인재육성 장학생 23명이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생(또는 부모의 자녀)으로, 학업우수자, 저소득층,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아주자동차대학 학생 등이다.

학업우수자는 고등학생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70점 이상, 대학생은 3.5 이상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고등학생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50점 이상, 대학생은 3.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능우수자는 체육·미술·음악·과학·문예·실업 분야에서 전국규모대회 3위(장려) 이내 입상자나 도내대회 우승자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다자녀가정의 경우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 대학생은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2.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이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완화된다.

대학 신입생 입학지원금은 올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직전학년 전과목 평균 50점 이상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에게 학장 추천을 통해 반값등록금을 지원한다.

우수 인재의 지역 내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은 중학교 3학년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A이고 관내 고등학교에 상위 2%로 입학 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학생이 국어 등 5개 과목 평균 성적을 2등급 이내로 유지할 경우 2·3학년에도 계속 지원한다. 대학 신입생은 관내 고교 졸업자 중 수능 성적 전국 평균 1.5등급 이내인 학생이 대학 진학 시 졸업한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200만 원, 인재육성장학금은 고등학생 300만 원, 대학생 500만 원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장학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장학회 누리집이나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장학금이 지원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마중물이 되어 보령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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