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09:00:12
  • -
  • +
  • 인쇄
고용 인력 5인 미만 10곳 선정해 기업당 최대 900만 원
▲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홍보물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 사업장 중 여성이 대표자인 상시 고용인력 5인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기업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 디자인 개선 지원, 광고·홍보·마케팅 지원, 두 개 분야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전남도 여성정책관실로 신청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기간 중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사업 진행 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각 기업에 적시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시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여성 소기업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인 만큼,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난해 10개 기업을 선정·지원했는데, 74개 기업이 신청할 만큼 인기가 높다.

2024년 선정된 완도 농업회사법인 이룸(대표 배미진)의 경우 새 포장지를 개발해 제품 이미지가 상승,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원사업이 기업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