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희망택시 전면 개편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08:55:03
  • -
  • +
  • 인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10개 읍면동 현장 간담회 실시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희망택시 운영 개편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문막읍, 소초면 등 10개 읍면동의 희망택시 이용 주민들과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

원주시 희망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해당 마을 주민들은 택시 요금 중 일정 부분만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지원해왔다.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주민들의 희망택시 도입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월 4회만 지원되고, 거점 운행 방식으로 목적지가 한정적인데다가 요금체계도 이원화(1.400원/100원)되는 등 운행 방식이 복잡하고 불편하여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원주시는 내년부터 이용 편의가 개선되도록 운영체계를 개편하여, ▲마을별 지원금액을 정해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횟수 제한을 없애고 ▲거점 운행이 아닌 주민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행하며 ▲요금체계도 1,400원으로 통일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희망택시 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서비스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과제다.”라며, “희망택시 개편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