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초등 틈새 돌봄‘이웃애(愛) 돌봄사업’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09:00:16
  • -
  • +
  • 인쇄
28일부터 돌봄 품앗이 시범사업 10개 모임 모집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인 ‘이웃애(愛) 돌봄사업’을 10월 28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웃애(愛) 돌봄사업’은 3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을 둔 2 부터 5가구로 모임을 구성해 긴급 돌봄, 휴일 돌봄, 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돌봄을 이웃이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등 돌봄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해 틈새 돌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웃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활동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1차 모집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되며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모임이 많은 경우에는 다자녀가정,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재학생이 포함된 모임을 우선 선정한다.

울산시는 총 10개 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가구수에 따라 월 30 부터 45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품앗이 돌봄 사업은 공적 돌봄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이웃 공동체가 채워주는 새로운 시도이다”라며, “이를 통해 돌봄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체계적 운영 확립 방안 마련' 5분 발언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크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관광·경제·복지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체계적인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그는 현재 읍·면별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이 이용시간, 요금체계 등에서 제각각이라며, 네 가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첫째, ‘가칭

울산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 서명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 4개 단체와 ‘2025년 상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울산교육청은 노동조합연대와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협의회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올해는 5월 28일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네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요구안 34건 가운데 23건을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행정실 직원 결원 시 대체인력 자문 지원, 부정당업자 제재 업무처리

비도 막지 못한 열기…의정부 민락맥주축제 시민 발길 북적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민락맥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6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의정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와 농협이 후원해 진행됐다. 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