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가수 박군, 복지관 찾아 어르신 배식 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0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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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위해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찾아 현장 점검 및 민원 청취
▲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가수 박군과 함께 성북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7월 14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배식봉사와 민원 청취에 나섰다.

이날 구청장은 복지관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날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가수 박군은 지난 5월 ‘성북 어르신 효 콘서트’에서 한 봉사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지관을 다시 찾았다. 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재료 손질, 배식봉사,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 각 층을 돌며 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이어갔고,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흥겨운 트로트를 선보이며 현장을 작은 콘서트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청장과 연예인이 직접 찾아와 따뜻한 식사와 진심 어린 안부를 전해줘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성북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총 169개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이 중 142곳은 7월부터 9월까지 주말에도 개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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