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쿠아포닉스‘스마트팜’참여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09:00:18
  • -
  • +
  • 인쇄
아쿠아포닉스 인삼양갱만들기, 수경재배화분 만들기, 수중테라리움 만들기, 요리교실 등 총 4개 프로그램 운영
▲ 성동구, 아쿠아포닉스‘스마트팜’참여 프로그램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성동아쿠아포닉스관(4차산업혁명체험센터 1층)에서 실내서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작물 재배 방법인 미래 농업을 배우고 그 작물 등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기후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미래 농업으로서, 정보기술을 활용하고 작물 재배시설의 온도·습도 등의 환경을 분석하여 장치를 통해 작물을 재배하여 주는 스마트 작물 재배기이다.

성동구에서 설치하는 스마트팜은 일반적인 스마트팜과는 다른 아쿠아포닉스로, 물고기 양식과 작물의 수경재배를 결합한 특수 장치 기술이 특징이다.

수족관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그 물고기에서 나오는 배설물이 미생물여과기를 통해 식물의 자양분으로 변화되어 작물에 공급되면서 그 작물이 더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아쿠아포닉스는 그 과정을 통해 순환형 재배 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농업의 색다른 볼거리를 보다 제공한다.

성동 스마트팜(아쿠아 포닉스)은 지난 10월 5일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 개장했으며, 1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금, 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쿠아포닉스 체험관에서는 아쿠아포닉스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의를 비롯해 수중 테라리움 만들기, 재배작물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요리교실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성동 참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는 개인,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마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은 도시 텃밭인 무지개 텃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무지개 텃밭의 전통 농업과 성동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의 미래 농업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 열리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재미를 각양각색으로 즐기면서 미래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뉴스스텝] 강릉시는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동절기 도로제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읍면동별 대응 상황 점검 및 읍면동장 의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김홍규 시장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각 읍면동별 산불방지 인력 출동태세 확립 영농부산물 등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

의령군의회,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뉴스스텝] 의령군의회는 지난 11일 의원연구단체 문화관광연구회(대표의원 황성철) ‘지역 설화 관광자원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고유 설화를 관광으로 살리는 실행전략을 제안했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의령의 설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기존 축제·명소와 연계해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하자는 큰 방향을 도출해 냈다. 또한, 자연·휴식 선호 흐름과 디지털 체험 수요를 아우르는 콘텐츠 설계 원칙으로, 지역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1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공공의료 신뢰 회복과 사회서비스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남원의료원의 응급실 환자 입원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응급환자의 35%가 타 병원으로 전원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