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생명안전배움터, 스스로 생명 지키는 생존수영 교육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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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8세 이상 초등학생 가족은 물론 1인가구 총 80명 대상
▲ 지난해 생존수영 교실 운영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8월 한 달간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은 일반 수영법과는 달리 물놀이 중 위급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생존법을 배우는 수영 교육으로 긴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안전교육 중 하나다.

지난해까지 8세 이상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1인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 교육은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80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장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대관해 이론은 물론 실습 교육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수상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 의식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 물놀이 안전 이론 ▲ 구명기구 및 보조기구를 활용한 인명구조법 교육 ▲ 생존에 필요한 자세와 호흡법 등 실습 교육이 이뤄지며,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다양한 응급처치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마장국민체육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성동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장국민체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의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긴급 상황 시 대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맞춤형 안전 체험 교육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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