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어울림복지관에 장애인일자리카페 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09:00:07
  • -
  • +
  • 인쇄
장애인일자리카페 강동어울림점, 강동어울림복지관에서 개소하고 손님맞이
▲ 장애인일자리카페 강동어울림점 개소식

[뉴스스텝] 강동구는 강동어울림복지관(올림픽로 741) 1층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에게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카페 강동어울림점을 개소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강동구에는 총 7개의 장애인일자리카페(강동구청점, 암사2동주민센터점, 선사유적점, 강동아트센터점, 고덕별관점, 홀트강동복지관 발랄카페, 강동어울림점)가 운영중이다.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카페 강동어울림점에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며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로 커피, 허브차, 에이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가 안정적인 일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강동어울림복지관이 직접 채용했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설치비, 재료비, 홍보비 등의 예산을 신청해 지원받았다.

장애인일자리카페 강동어울림점에 채용되어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손○○ 바리스타는 22일 개소식에서 “카페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고, 12월 5일에 첫 월급날이 기다려진다”라며 취업 소감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카페의 카운터에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음료를 만들고 있음을 알려주는 현판(“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 게시되어 있다. 바리스타들이 음료를 만드는 속도가 느리거나 응대에 서투른 모습을 보이더라도 이해와 배려를 구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현판은 강동구 내 장애인일자리카페 각 지점에 설치될 예정이다.

신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강동구 최초의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인 강동어울림복지관(11.7. 개관)에 장애인일자리카페를 개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장애인에게 일하는 자긍심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의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꿈틀 제1회 ‘손에 손 잡고 청소년축제 ’ 10월 26일 개최

[뉴스스텝] 홍천군은 ‘영귀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소년 공간 꿈틀에서 “제1회 꿈틀 청소년 축제‘가 10월 26일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영귀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국비 70%, 군비 30%)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되어 아이들꿈터(꿈틀), 복지회관 리모델링, 산책로 정비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청소년 공간 꿈틀은 지역 청소년들을

금산군, 추부면 장대2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뉴스스텝] 금산군은 추부면 장대2지구 하수관로 정비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해당 지역은 하수관로가 없어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군은 사업승인인가 고시 이후 연내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돼 지역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군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신나는 개막!

[뉴스스텝]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지난 23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쁘띠벨 공연단과 지역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한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올해 퍼레이드 주제는 ‘출동! 귀염뽀짝 어벤져스’로 복고풍의 의상을 착용한 아이들이 신나는 춤과 함께 퍼레이드를 함께했다.24일 금요일에는 오후 4시와 5시 반에는‘EBS 이벤져스’준비되어 있고, 25일 토요일에는 오후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