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 지하보도 문화 예술로 물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09:00:08
  • -
  • +
  • 인쇄
오는 2일부터 ‘市 옥외광고 대상 공모전’ 수상작 13점 작품 전시…대상작 ‘1004의 섬’ 작품 눈길
▲ 천사의 섬 작품

[뉴스스텝] 강동구는 오는 2일부터 천호 지하보도 문화 갤러리에서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수상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회 서울시 옥외광고 대상 공모전‘의 수상작(총 13점)으로서 전시 기간은 12월 16일까지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진영 대표(강동구 옥외광고협회 前 지부장)의 ’1004의 섬‘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녀의 형상과 향수를 자극하는 갯벌 위에 천일염과 톳 등 지역 특산물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전개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의 나머지 작품들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금강산, 주모, 한보리’ 등 전통적 문양과 양식을 간판이나 조형물로 승화함으로써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하려는 옥외광고 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한편, 올해 5월에 새 단장을 마친 천호 지하보도 문화 갤러리는 천호 로데오 거리와 성내 주꾸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을 걷다가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준오 도시경관과장은 “우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해 주신 ‘강동구 옥외광고협회지부장’께(김정일 대표) 감사드린다”이라며, “앞으로도 도시경관 향상을 통해 강동구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꿈틀 제1회 ‘손에 손 잡고 청소년축제 ’ 10월 26일 개최

[뉴스스텝] 홍천군은 ‘영귀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소년 공간 꿈틀에서 “제1회 꿈틀 청소년 축제‘가 10월 26일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영귀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국비 70%, 군비 30%)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되어 아이들꿈터(꿈틀), 복지회관 리모델링, 산책로 정비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청소년 공간 꿈틀은 지역 청소년들을

금산군, 추부면 장대2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박차

[뉴스스텝] 금산군은 추부면 장대2지구 하수관로 정비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해당 지역은 하수관로가 없어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50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추진한다.군은 사업승인인가 고시 이후 연내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돼 지역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군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신나는 개막!

[뉴스스텝]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지난 23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쁘띠벨 공연단과 지역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한 개막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올해 퍼레이드 주제는 ‘출동! 귀염뽀짝 어벤져스’로 복고풍의 의상을 착용한 아이들이 신나는 춤과 함께 퍼레이드를 함께했다.24일 금요일에는 오후 4시와 5시 반에는‘EBS 이벤져스’준비되어 있고, 25일 토요일에는 오후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