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보건 역량 강화해 '안전리더십' 선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0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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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 함께 참여,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 위해 힘쓸 것
▲ 성동구는 지난 10월 22일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구 소속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중대재해 예방 및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소속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과장, 동장 및 현업업무 담당 팀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간 16시간의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 6명을 초빙하여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판례 등 기초 이론을 비롯하여 중대재해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22일 1회차 교육은 구청 산업보건의인 민지희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와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고광재 본부장이 각각 ▲ 유해 화학물질 중대재해 사례와 대응 ▲ '중대재해처벌법' 시대의 안전 경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9일 2회차 서울시청 오연용 안전관리자와 안전관리 전문기관 ‘벗’의 대표이사인 이승교 공인노무사가 ▲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관리 방안 ▲ 위험성 평가 절차 및 실시 방법 등 구체적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실행 방안을 교육한다.

마지막 11월 4일 3회차는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이진원 경영교육부장과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안전공학과 현종수 교수가 ▲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안 ▲ 안전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 리더십이 조직의 안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특히 강조할 방침이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문화재단 등 유관 기관을 비롯한 구 도급·용역·위탁 사업장도 교육에 참석하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한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상·하반기에는 체계적인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성동구 안전‧보건관리자가 실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안전보건 조치 방안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성동구 안전보건의 핵심 인력인 관리감독자들이 솔선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전은 조직의 모든 활동에서 언제나 최 우선되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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