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활동 통해 시민 예술가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0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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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천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작품 전시…활동 성과 지역사회에 공유
▲ 강동50플러스센터 민화 커뮤니티 작품전

[뉴스스텝]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천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동50플러스센터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들의 커뮤니티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함으로써 구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적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커뮤니티인 까치와 호랑이, 해와 달 회원들은 민화 교본, 온라인 동영상 등을 활용해 꾸준히 작업한 민화 작품들을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 윤○○(암사동, 64세)씨는 “다른 직업과 배경을 가지고 각자의 삶을 살아온 우리가 강동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용기를 내고, 일상에서의 해방과 삶의 행복을 향한 미술 창작일지의 첫 장을 열었다”라며 계속해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커뮤니티 대표를 맡고 있는 강○○(암사동, 53세)씨 또한 “전시를 통해 내 삶 속에도 예술창작이 발현될 수 있음에 설렜다”라며 “우리와 같은 중장년 세대들이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예술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새롭게 조성된 강동구청 고덕 별관과 지하철 8호선 암사역 내에서 특별전을 개최했으며, 커뮤니티 회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민화에 관련된 고전 이야기와 작품 해설을 진행하며 민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 희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강동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함께 건강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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