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08:55:29
  • -
  • +
  • 인쇄
김해문화유산 ‘초선대(招仙臺)’ 포함한 명칭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로 개최
▲ 제34회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 개최

[뉴스스텝] 올해로 김해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재)김해문화재단은 ‘제34회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8월 30일, 31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김해 초선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1991년 제1회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인 가야금을 통해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신진 국악인 양성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공식 명칭의 ‘초선대(招仙臺)’는 김해시 안동 소재의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8호 ‘초선대 마애불(招仙臺 磨崖佛)’에서 따왔다. ‘신선을 초대한다’는 뜻의 ‘초선대(招仙臺)’는 가락국의 거등왕이 신선을 초대해 이곳에서 가야금을 즐겼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에 있으며, 김해 대회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기악·병창과 작곡 두 분야로 진행되며, 기악·병창 분야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경연한다. 단, 작곡 분야는 일반부만 경연한다. 30일 예선, 31일 결선을 진행하며, 초·중등부는 단심제로 결선만 치러진다.

총 상금은 4천만 원 규모다. 기악·병창 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일반부 최우수상과 대학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3백만 원을 시상한다. 작곡부 대상자의 경우 김해시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을 시상하고 추후 김해시립가야금단 정기연주회의 실연(實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양식 등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마을의 목소리를 담다” 복현·산격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지역 활력 높일 마을 미디어 교육 참여

[뉴스스텝] 복현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과 산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훈)은 마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을의 소통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의 2025년 마을 미디어 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협동조합 소속 주민들이 응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복현·산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 각 10명씩 총 20명이 교육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화학재난 대응 강화 촉구 ‘암모니아 유출 사고, 다행으로 끝나선 안 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를 언급했다. 안 의원은 오산 지역의 화학물질 취급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능력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0월 14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냉동설비 밸브 부식으로 암

이병선 속초시장, 소야초등학교 학생들과 소통 시간 가져

[뉴스스텝] 이병선 속초시장은 11월 7일, 속초미디어센터에서 소야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만남은 학생들이 학교 활동의 하나로 '속초시장님한테 바라는 점'을 편지로 작성해 전달하며 이뤄졌다. 이병선 시장은 사전에 편지를 전달받고, 단순히 편지를 받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 직접 마주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에 학교와 학생 측에서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