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화전 가시성 강화 위해 ‘소화전 위치 식별 깃발’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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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화재 발생 및 겨울철 폭설 시 소화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동 지역 300개소 소화전에 ‘소화전 위치 식별용 깃발’ 설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소화전 깃발 설치는 강릉소방서와 협의하여 시내 주요 도로, 주택 밀집지역, 상가 주변 등 화재 대응이 중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된다.

깃발 설치 시 소화전이 주변 환경과 혼재되어 식별이 어려운 경우에도 멀리서 위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소화전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급수라인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초동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강릉시는 매년 강릉소방서와 협력해 노후 소화전 교체, 제수변 정비, 기능 점검 등 소방용수 공급 시설의 성능 향상을 위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화전 주변 장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2025년 상반기에 해안 송림지역에 봄,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전 신설 33개소 및 제수변 보수 63개소 등 선제적으로 정비 완료했다.

최대선 상수도과장은 “화재 대응에서 소화전 확인이 지연되는 사례를 줄이고, 폭설 시 파손 방지를 위해 가시성을 높이는 깃발 설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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