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명예학생, 지역 청년 창업 현장서 미래 탐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0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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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플로우 곽민재 대표와 함께한 ‘2025 총장명예학생 워크숍’ 성료
▲ ‘2025 총장명예학생 워크숍’

[뉴스스텝] 교육혁신본부는 10월 31일 ‘2025 총장명예학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졸업생 선배의 취‧창업 현장을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 모델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장명예학생 (14~18기)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총장명예학생 3기이자 자율전공학부 졸업생인 곽민재 대표(홉플로우, 전남 나주시)가 직접 이끌었으며, 그는 국내 최초로 수도원 맥주를 개발한 지역 청년 창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곽 대표는 창업 배경과 제품 개발 과정,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과 도전이 지금 창업의 밑거름이 됐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학생들은 ▲취‧창업 특강 ▲양조장 시설 탐방 ▲수도원 맥주 제조 체험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의 실질적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선배님의 창업 스토리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막연하던 창업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는 4.88점(5점 만점), 진로 탐색 도움도는 4.44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총장명예학생 선·후배가 함께 우리 지역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졸업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형 진로·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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