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모집…유·청소년·장애인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0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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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유·청소년 1인당 월 10만 5천원, 장애인 1인당 월 11만원 범위 내 연중지원
▲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구로구가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과 장애인에게 매월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5세∼만 18세(2008.1.1.∼2021.12.31. 출생자)의 유·청소년과 만 5세∼만 69세(1957.1.1.∼2021.12.31. 출생자)의 등록 장애인이다. 이 중 유·청소년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구,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구 중 경찰청 추천을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는 월 최대 10만 5천원, 장애인에게는 월 최대 11만원을 연중 지원한다. 2026년 1월부터 구로구에서 스포츠강좌 제공시설로 승인한 공공·민간 체육시설에서 다양한 종목의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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