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재단, `럭키, 라힐, 마포로르`가 외국인의 서울생활을 도와드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8:45:06
  • -
  • +
  • 인쇄
120다산콜, 시민에게 친숙한 인플루언서 3인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 120’으로 위촉
▲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7월 21일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120다산콜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위촉은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외국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 120’에 위촉된 3인은 외국인 대상 서울 생활 정보 확산을 추진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120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의 정보 접근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된 3인은 방송 출연, 다문화 강연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온 영향력 있는 외국인들로,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시 내 외국인 거주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120의 존재와 활용 방법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서울에 새롭게 정착하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에게 120다산콜이 '서울 생활의 출발점'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콜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도 외국인과 서울을 잇는 정보 연결 플랫폼으로서 120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기관 경쟁력 높이는 ‘경영혁신 TF’ 발족…조직 혁신과 투명 경영 첫걸음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기관 쇄신에 나섰다. 경상원은 14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영혁신 TF’ 발족식을 열고 조직혁신, 투명경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상원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경기도 소상공인을 뒷받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사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충남도, 도민 체감할 변화·혁신 함께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대전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로크 음악의 두 거장 “바흐와 헨델”

[뉴스스텝]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을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하며,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