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사로잡은 맛 "이게 홍성 딸기U~"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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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딸기 통합브랜드 공동출하식 성황리 개최
▲ 전국을 사로잡은 맛 "이게 홍성 딸기U~"

[뉴스스텝] 홍성딸기가 우수한 맛과 품질로 전국적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어 홍성딸기의 품질과 지역 브랜드를 홍보하는 출하식 행사가 개최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군딸기연구회는 지난 6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딸기농가 및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출하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금마면, 홍북읍을 선두로 지난 10월 28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 첫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 눈에 띄는 성과는 초촉성 재배시스템이 이끈 이른 첫 출하이다. 스마트팜 고도화 양액재배 시스템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냉수 순환식 히트펌프와 암막시스템으로 저온·단일환경을 정밀 제어하고, 생육의 ‘시계’를 앞당겨 꽃눈 분화와 착화를 조기 유도하여 수확기를 앞당기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한 홍성 딸기는 재배농가 395명, 147ha의 면적에 연간 3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효자 품목으로 타지역에 비해 뛰어난 재배기술로 고품질을 생산해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2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홍성군이 육성한 홍희 및 골드베리 등의 신품종은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 전국 최고 생산단지의 명성을 굳혀나가고 있다.

이번 출하행사를 주관한 딸기연구회 한항우 회장은 “올해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전국적으로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우리 홍성군 딸기농가들은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면서, “모든 농가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딸기는 농가의 땀과 정성이 담긴 결실이자 홍성군의 자부심”이라며,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향후 지속적이고 균일한 무병 원묘 보급 확대를 위해 육묘장 사업 및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으로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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