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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월 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25 송년 콘서트 ‘위로’ |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제공하는 기획 공연이 시민의 공연 문화 향유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기획 공연은 총 24개로, 약 1만 2천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 공연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는 관람료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클래식, 연극, 뮤지컬, 콘서트,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입장권은 좌석당 1만 원에서 2만 원대에 판매됐다.
지난 1월 기획 공연으로 마련된 ‘2025 신년음악회’는 가수 임태경과 민경아, 색소포니스트 김성훈 등이 신년 분위기에 걸맞은 아름답고 힘찬 선율을 선사했다.
대공연장에서 열린 해당 음악회는 마련된 좌석 601석 전부가 매진됐다.
이어, 2월부터 6월까지 ‘사춘기 메들리’, ‘프리즌’, ‘반디’, ‘안부’, ‘남사친 여사친’, ‘썸데이’, ‘신바람 삼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7월에는 여름에 걸맞은 공포 연극 ‘스위치’가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 상연됐다.
대학로 스테디셀러인 해당 작품은 지난 2023년 상연 당시, 티켓 예매 3분 만에 매진된 인기 작품으로, 올해는 540석 중 519석의 좌석이 판매됐다.
9월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는 1월 신년 음악회 후 다시 한번 좌석 601석이 매진됐으며, 시민에게 흥겨운 댄스 문화의 향수를 선사했다.
해당 작품은 가수 세븐, 선예, 유권 등이 1990년대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국 댄스뮤직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재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지난 12월 5일 가수 황가람, 김현철이 참여하는 ‘2025 송년 콘서트’가 개최됐으며, 좌석은 전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분이 호응을 보내주고 계신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을 유치해 시민에게 재미와 감동, 품격이 있는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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