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벼 적기 수확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8:10:08
  • -
  • +
  • 인쇄
▲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예천군은 벼 출수기 전 고온과 10월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깨씨무늬병 발병 및 수발아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를 적기에 수확해 달라고 당부했다.

깨씨무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토양 지력이 낮은 지역에서 영양분이 부족해 생육 후기에 많이 발생한다. 이 병은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10월 이후 지속적인 강우로 수확기 전에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전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강우가 지속되면 확산이 될 우려가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발아가 발생이 되면 쌀알이 변색 되고 품질이 저하되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중만생종(미소진품, 일품) 벼 수확 적기는 출수 후 55일, 만생종(영호진미)은 출수 후 60일이 수확 적기이다. 벼의 등숙 상태와 일기예보를 고려하여 적기 수확하고,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발생이 심한 벼는 조기에 수확을 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깨씨무늬병과 수발아 현상은 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하여 현장 지도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뉴스스텝]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뉴스스텝]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 기탁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지사장 김분수)로부터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2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이유식 용기, 아기 베개, 물티슈, 타월 등)은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2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의 양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