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35회 전통문화 교류 및 제45회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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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제35회 전통문화 교류 및 제45회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 발표

[뉴스스텝]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제45회 정기발표공연이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40분,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국립무형유산원․국가유산진흥원․안동시가 지원해 개최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유산으로, 1997년 상설 공연을 시작한 이래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정기 발표는 상설 공연에서 볼 수 없는 ‘강신’과 ‘혼례․신방마당’을 포함한 9개 마당의 완판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정신과 예술적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하회마을 곳곳을 누비는 이동형 완판 공연으로, 관람객이 마을의 풍경과 함께 탈놀이의 신명과 흥을 생생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9월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청소년 아카데미’ 전승자들이 정기 발표에 함께 참여해, 전통을 이어가는 미래세대의 열정과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오중 회장은 “이번 정기발표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통과 정신을 되새기고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하회의 신명과 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10월 18일 오후 1시 40분에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10월 19일(일)로 연기될 수 있다. 일정 변경 여부는 10월 17일 오후 5시 이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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