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글로벌 미식 포럼' 개최… 글로벌 미식 관광 비전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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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14:00,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연계 행사로 개최
▲ 부산시, 「2025 글로벌 미식 포럼」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늘(28일) 오후 2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5 글로벌 미식 포럼(Global Gastronomy Forum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27.~29.)의 연계 행사로 열린다.

‘글로벌 미식관광의 미래 트렌드와 지역 관광(로컬투어리즘)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미식업계 전문가 ▲셰프 ▲미디어 ▲관광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식관광 분야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연설 ▲사례 발표 ▲패널토론 ▲지역(로컬) 셰프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의 글로벌 개발 담당 이사이자 글로벌 미식정책 전문가인 아시에르 알레아 카스타뇨스(Asier Alea Castaños)가 ‘글로벌 미식 관광 트렌드 및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사례발표] 부산의 식문화 칼럼니스트이자 ㈜부산로컬푸드랩 박상현 이사장이 ‘부산 미식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상생 모델’을 발표한다.

[패널토론] 이어 두 연사가 함께 참여하는 참석자(패널) 토론에서 ‘미식 관광정책 방향성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백미는 '특별 프로그램 – 로컬 셰프 라이브 쿠킹쇼'다.

부산의 미쉐린가이드 등재 레스토랑 ‘소공간(박기섭 셰프)’과 ‘아웃트로 바이비토(김상진 셰프)’가 협업해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지중해식 생선요리 ‘파피요트(Papillote)’를 선보인다.

조리 과정은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실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자들은 셰프들의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람한 뒤 완성된 요리를 함께 시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 브랜딩 자산으로서의 미식 관광'에 대한 국제 담론을 확산하고, 부산형 미식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 미식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관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지역의 맛과 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킬 잠재력을 가진 도시다. 이번 포럼은 부산이 세계와 교감하는 미식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셰프, 시민, 관광업계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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