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항면, 순국선열의 날 앞두고 유족에 감사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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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자손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 홍성군 구항면, 순국선열의 날 앞두고 유족에 감사 전해

[뉴스스텝] 홍성군 구항면은 지난 11일,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자손인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그들의 고통과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단순히 한 세대의 아픔에 그치지 않고,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유족들은 그들의 삶과 희생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위문품을 전달했고, 생활여건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고(故) 독립유공자가 독립을 위해 펼쳤던 활동과 그로 인해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였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순국선열의 날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의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는 소중한 날”이라며 “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사회의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열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독립운동 정신을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항면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기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여 나라 사랑 정신이 지역사회 속에서 계승·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사회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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