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페스티벌의 새로운 판을 짠다! 국내 유일 'DMZ VIBE FESTA', 8월 철원서 최초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8:20:03
  • -
  • +
  • 인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특별 기획, 접경지역 4개 군 순회 축제의 첫 출발
▲ 'DMZ VIBE FESTA', 8월 철원서 최초 공개

[뉴스스텝]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및 접경 4개군(철원· 화천·양구·인제)과 협력하여 ‘접경지역 DMZ 평화의 길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DMZ 바이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특별 기획으로, 국내 유일의 접경지역 음악 축제 ‘DMZ 바이브 페스타(VIBE FESTA)’가 첫선을 보인다. 70년 분단의 상징 DMZ를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화천·양구·인제 4개군, 강원관광재단이 뜻을 모았다.

그 첫 무대는 8월 15~16일, 철원 화강의 ‘여기저기 페스티벌’ 특별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철원 공연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특별한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체험하는 창업 축제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만남은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화강 일대에 마련된 특별 공연장에서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가 펼쳐진다.

8월 15일 오후 4시부터는 철원 출신 래퍼 진가원, ‘슈퍼스타K’ 출신 김재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장애인판소리 공연단 등 지역 예술가들이 축제의 문을 연다.

8월 16일 오후 6시부터는 MZ세대의 심장을 뛰게 할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브브걸과 실력파 신인 가수 아스텔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에너지 넘치는 DJ BB의 디제잉 등 화강변을 거대한 댄스 플로어로 만들 예정이다. 공연을 마치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준비한 야간 드론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저기 페스티벌’에서는 카약 시범,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 물썰매장, 북콘서트, 푸드코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철원 축제의 주제는 ‘D.M.Z. 감성(vibe) 축제와 함께하는 화강’이다.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 화강 수변문화 체험, 모터사이클 행진 등 철원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철원군에서는 워크온 앱을 통해 축제와 연계한 ‘철원 GO! GO! 캐릭터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앱으로 철원의 명소를 탐방하며 캐릭터를 모으는 특별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마일리지를 쌓을 수도 있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DMZ VIBE FESTA’는 DMZ를 군사적 긴장의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와 자연, 문화’의 가능성을 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사업이다.

철원을 시작으로 화천(9.20.), 양구(10.25.), 인제(11.8.)까지 이어지는 순회 축제를 통해 접경지역 전체를 잠재력 있는 ‘신(新)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DMZ 접경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철원 ‘여기저기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와 현대적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흥과 분위기를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