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8:20:09
  • -
  • +
  • 인쇄
‘강한공론화! 강한해결력! 금정실천공론’을 비전으로 장기 미해 결 사업의 추진동력 확보
▲ 부산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9일 금정구 지역 현안들을 살펴보고 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장기 미해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올해 7월 1일 자로 제정된 '금정구 지역현안사업 공론화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구의회 의원, 도시계획·경제·보건·수자원·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주민위원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론화위원회의 출발을 기념하는 뜻으로 금정구 공론화의 슬로건인 '강한 공론화!' '강한 해결력' ‘금정실천공론' 카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여 지역현안 해결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공론화위원회 첫 번째 안건인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진행하여 △ 공동위원장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 김가야 위원이, △ 부위원장으로는 전 부산시의원 박성명 위원이 선출됐다.

또한 지역 현안사업 공론화 운영방향 및 추진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금정구가 당면한 지역현안 중 시급성, 중대성, 파급성에 해당하는 4가지 주요 지역현안으로 △ 지역 의료체계 정상화 △ 상권 활성화 △ 금샘로 완전개통 △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노포터미널 공공개발을 우선과제로 선정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공론화 수행을 위하여 크게 △경제복지 △ 도시환경 2개의 분과를 구성했다.

경제복지분과위원장은 박성명 전 시의원이 공론화위원회 전체 부위원장직을 겸임하며, 도시환경분과위원장은 부산대학교 최열 명예교수가 맡아 실질적인 공론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된다.

분과위원회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장을 중심으로 구의원, 전문가, 소관국·소장, 주민위원이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공론화위원회가 지역발전과 현안해결의 마중물이 되어 금정구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현안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청장으로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