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불피해지 복구 계획 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0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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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산주 등 의견수렴, 산불 피해 아픔 딛고 명품 숲으로 재탄생 추진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지난 4월 10일 발생했던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복구를 위한 '양구군 산불피해지 복구방안 및 경관개선 기본계획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9월 6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요 피해지역 이장들을 비롯하여 피해 산주와 번영회장 등이 함께 하는 가운데 피해지 조사 결과 및 복구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한다.

양구군은 지역주민들과 산주의 의견을 수렴하여 산불피해지의 산림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숲길 및 탐방로와 어울리는 조림계획을 수립하여 양구군 대표 명품 숲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용역은 올해 10월까지 진행되며 10월 중 최종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9월 중 1억 2,600만원의 국비를 투입해 산불피해지 긴급 벌채를 실시하며, 14억 원의 특교세를 투입하여 산불피해지 산사태예방 복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일순간의 잘못으로 큰 면적의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화재 전으로 완전히 복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명품 숲을 조성하여 군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10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산불로 양구읍, 국토정중앙면 일대에 716ha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 금액은 약 36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양구군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산림피해를 봤지만, 양구군과 산림당국,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민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으며, 이를 통해 인명 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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