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가득 찬 우이천에서 인생샷!강북구, 지역 상권 연계 'SNS 인증 이벤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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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 작품 촬영 후 SNS 업로드·이벤트 참여 카페서 인증 시 기념품 제공…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 서울빛초롱축제 ‘우이천 SNS 인증 이벤트’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올해 처음 우이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 전시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 상권과 연계한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전시 기간 동안 우이천에 설치된 등(燈) 작품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 한 뒤 이벤트 참여 카페에서 인증을 받으면 매장별 30개 한정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이천변 페스타 인스타그램(@with_uich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기간 우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도봉로101길 일대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해온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올해는 처음으로 우이천(우이교~쌍한교) 구간에도 전시가 마련된다. 기존 청계천 중심의 전시에 더해 우이천에서도 50여 점의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우이천 전시 구간의 주요 작품으로는 조선시대 종묘대제 임금 행차를 형상화한 ‘어가행렬’ 한지 등(燈)과 서울의 시간을 빛으로 표현한 ‘시간을 걷다’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강북구 수변활력거점 ‘재간정’ 일대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겨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우이천 주변 상권에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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