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 글로벌 전력기기 생산 거점으로 발돋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0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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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10:30 강서구 화전동 내 현장에서 준공식 개최
▲ 현장 사진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4일)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화전동 552-2)에서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구자은 ㈜엘에스(LS)그룹 회장 ▲구자균 엘에스(LS)일렉트릭㈜ 회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개회식, 환영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식, 준공식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은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로,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은 총 750여 명이 근무하며 연간 6천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엘에스(LS)일렉트릭㈜는 전력·자동화 기기 제조와 친환경(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력기기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천8억 원을 투입해 2생산동을 증설했다.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에 신규 고용 330여 명이 이뤄져 총 75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 규모도 연간 약 6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엘에스(LS)일렉트릭㈜의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밀착 지원했다.

올해 1월 박형준 시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서측 완충녹지 일부 점용과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며 ▲공장 증축 인허가 ▲기업 애로 및 건의 사항 처리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조했다.

엘에스(LS)일렉트릭㈜는 준공 과정의 행정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준공식에서 시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자균 엘에스(LS)일렉트릭㈜ 회장은 “엘에스(LS)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지난해 부산 2생산동 증설에 1천8억 원을 과감하게 투자했다”라며,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4천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케이(K)-전력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 사업장에서 오늘 2생산동 준공식을 맞게 되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 지역 경제계와 함께 상생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투자를 통해 케이(K)-전력산업이 대한민국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초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애로를 해결했던 곳이 이렇게 무사히 준공을 맞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부산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엘에스(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생산동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준공 이후에도 기업 애로·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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