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보상제'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08:20:11
  • -
  • +
  • 인쇄
1인당 보상금 상한선,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불법 유동광고물 시민보상제’ 사업을 추진한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홍보 효과가 높은 현수막의 특성상, 다량의 불법유동광고물이 관내 곳곳에 게시돼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해치는 등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불법유동광고물로 훼손된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노년층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민보상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보상제 사업은 깨끗한 도시 광고물 지킴이, 불법광고물 정비 시민봉사단, 만 60세 이상 차상위계층 수거보상제로 구성된다.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 중,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자료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사람을 모집하며, 12월 16일(월)부터 2주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일부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금(광고물 지킴이, 시민봉사단) 지급 한도액을 1인당 최대 월 3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33.3%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의 신속한 철거를 위해 보상금 상한선 인상 등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라며,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립하고 저해된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보상제 사업을 통해 130만여 장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했으며, 보상금으로 약 3,260만 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시 금정구, 전통시장 현장방문 및 이용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등 10개소를 방문하여 민생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이번 현장 캠페인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를 지켜온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민생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공

상주 샤인머스켓, 제때 수확해야 명품 된다

[뉴스스텝]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상주 대표 과수인‘샤인머스켓’의 경쟁력 제고와 유통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해 농가에 적기 수확을 당부했다.포도는 수확 후 후숙(미숙과의 성숙)되지 않는 과일로 품종 고유의 당도‧향기‧색깔이 충족될 때 수확해야 한다. 고품질 샤인머스켓의 기준은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이고 머스켓 향이 나며 과피가 녹황색을 띠어야 한다. 수확이 너무 빠르면 품질 저하와 저장장해 우려가 있고, 늦어

울산도서관, 그림책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원화전시

[뉴스스텝] 울산도서관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적극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그림책 원화 및 빅북 전시, 독후활동을 마련한다.이번 원화 전시에서는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그림책을 주제로, 누구나 알기 어려운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이 책은 어린이들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러 가지 감정을 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