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 '소멸 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08:20:39
  • -
  • +
  • 인쇄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협력
▲ 고성군청

[뉴스스텝] (재)고성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소멸 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 활성화’ 사업공모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유지 및 유입 촉진을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고성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고성문화재단은 고성의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설정하여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이 드러나는 여러 장소에서 예술과 휴식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문화예술지구 육성과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명파아트호텔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성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및 향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5개 읍면에서 고루 진행하여 문화 격차를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 및 관계 인구 형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문화예술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첫 협업을 시작하는 고성의 기대는 크다. 고성의 자원에 예술적 깊이를 더한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은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와 문화·여가만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고성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화예술단체·지역사회단체 간 지속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고성 활동 인프라가 확대된다면, 예술인 관계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성군의 문화예술 자원으로 창·제작 프로젝트 진행과 다양한 문화상품의 개발, 외지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 관계 인구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연극, 공연, 전시, 마켓 등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체부 대표 누리집 복구 완료, 10월 20일부터 정상 운영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

남구, 2026년 본예산안 편성을 위한 용역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대상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2025년 제2회 용역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용역 관리 조례’에 따라 위원장인 이채권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급 간부와 학계, 전문기관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비 1,000만 원 이상 학술용역 2건과 3,000만 원 이상 기술용역

고용노동부, “현장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수칙, ‘이러닝’을 통해 쉽게 배워요“

[뉴스스텝]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되어,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