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저온․친환경 위판장 조성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08:20:12
  • -
  • +
  • 인쇄
총 30억원 규모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동해안 최북단 산지거점 역할 기대돼..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대진항이 해양수산부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성군 대진항 위판장에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8, 지방비 9,자부담 3) 을 투입하여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저온유지체계 산지 위판장을 조성하게 된다.

고성군 대진항은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km 떨어진 동해안 최북단 어장을 보유한 어항으로 주어종인 문어는 전국의 6%, 방어는 12%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저도어장의 문어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25년 저온․친환경 위판장이 조성되면 기존 오픈형 위판장이 실내온도 15℃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로 전환되어 위생적이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은 물론 위판 규모도 연 4%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해수부 공모사업에 속초시 역시 저온차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3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강원자치도는 공모 신청 2개소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수산물 유통의 첫 시작점인 산지 위판장에서부터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